광주에 살면서 2곳의 정신과를 다니게 되었다.
광주첨단종합병원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중앙로170번길 59
처음에는 집 근처인 광주 북구 첨단병원에 가서 치료했다. 상담이 짧고 대기가 길다. 시간에 따라 다르네. 대신 경력이 있는 교수이기 때문에 내 병을 고쳐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나는 프록틴만 처방받고 증량만 하고 임신 준비로 그만뒀어.여기서 처방해준 약을 먹어서 효과가 너무 좋아서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이미지가 확 좋아졌다.
손정신건강의학과의원 광주광역시 북구 임방울대로 1063
아기를 낳고 나서는 손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기 시작했다. 코 때문에 대형병원이 싫어지거나 먼저 간 남편의 추천도 있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추천 전에 먹었던 프록틴 계열 약+신경안정제+a+b 조합으로 먹고 있는데 더 효과적으로 느껴진다. 의사 선생님이 혼자 상담도 해주시니 대기시간이 긴 게 아쉽지만 아침 일찍 가거나 점심시간이 끝날 때나 평일 오후에 가면 대기 없이 바로 진료를 받기도 한다.약은 병원 안에서 기계로 조제해 준다. 약국에 들를 필요가 없어서 신기했다. 첨단병원에 다닐 때는 항상 앞에 있는 약국에 들러야 했지만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게다가 진료비+약값이 싸다. 첨단병원 다닐 때는 한 번 갈 때마다 2만원 안팎이었는데 여긴 그 정도는 아니야! 약도 많지만 친절하고 효과 있는 정신과를 찾으면 추천해.